서춘수 함양군수는 4일 오전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향우들과 안부를 묻고 덕담을 주고받는 온라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화상회의에서는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재외 향우회 회장들이 참석하였으며, 비록 화상을 통한 만남이지만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향우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고향 함양 소식을 전하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고향의 정을 나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렇게라도 회장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멀리서도 항상 고향 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에서 14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동 멈춤’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이번 설 명절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고향에 계신 가족 친지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군은 작년 9월에 이어 제2차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청정함양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10일부터 함양산삼엑스포가 개최되는 올해를 ‘고향 방문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고향방문 자제, 고향 농·특산품 이용하여 마음 전하기 운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그리고 군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및 엑스포 개최에 따른 향우회 활동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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