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월29일 함양문화원 공연장에서 정상기 원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흥식 전 원장이 이임하고, 정상기 원장이 제12대 함양문화원장에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흥식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직하는 동안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새 문화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고 6년만에 그 약속을 지키고 이 자리에서 함께 이·취임식을 갖게 된 것을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 “함양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정상기 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9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나로 뭉친 힘을 발휘해서 우리 함양문화원이 더욱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서춘수 군수는 “함양의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신 김흥식 원장님의 이임과 새롭게 문화원을 이끌어주실 정상기 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신임원장님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로 뭉쳐 함양의 역사와 문화발전에 함양문화원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함양문화원장 선거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911명이 투표에 참여해 9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우리 함양 문화원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이제 최우선 과제로 선거기간 동안 이분화되었던 분위기를 한 가족처럼 단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원장님의 시책을 이어가면서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주변에 발굴하지 못하고 잊혀가는 향토문화를 계속 발굴하면서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문화강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있도록 하여 풍요롭고 친근감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기 신임 문화원장은 전직 함양군 공무원 출신으로 마천, 휴천, 백전, 병곡면장과 자치문화과장, 환경위생과장, 재난안전과장을 역임했고 퇴직후 함양문화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19일 함양문화원장 선거에서 제12대 함양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함양문화원은 함양과 관련된 학문·사상·인문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구하는 학술회의 개최, 군민 강좌 개설 등 함양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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