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7일 실시되는 함양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윤곽이 드러나면서 여야 내부 경선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는 박희규 전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 청년회장, 최병상 전 함양군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1월31일 오후 3시30분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차후 여론조사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수 함양군체육회 이사를 제외하고 아직 명확한 후보군이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공직자후보 추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후보자 신청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설날 전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무소속으로는 김재웅 전 함양군의원과 이정규 경남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 문화관광위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17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3월18일~19일 양일간 신청할 수 있고 선거운동은 3월25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4월2일부터 4월3일까지 사전투표 기간이며 4월7일 공식투표 및 개표가 진행된다. 보궐선거까지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도의원 당선자의 잔여 임기가 1년여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보수 텃밭인 함양 지역특성상 다수의 인원이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청자는 2명에 그쳤고 민주당에서도 신청자 수는 현재 저조한 상태다. 2명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되면서 선거구도 또한 안개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한편, 지난 1월28일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에는 김정수 함양군체육회 이사, 이정규 전 경남주민참여예산위원회 문화관광위원, 최병상 전 함양군의원, 김재웅 전 함양군의원, 박희규 전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 청년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선거와 관련한 정당활동의 제한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 등 선거사무안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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