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러지는 안의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자는 서상면 전인배(60) 전 농협 상무, 안의면 박준석(53) 전 군의원, 서하면 이병운(60) 서하면곶감작목회 회장으로 총 3명이 최종 결정됐다. 26일 실시된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기호 추첨으로 전인배 후보가 1번, 박준석 후보 2번, 이병운 후보는 3번을 기호 배정받았다. 선거인수는 안의 1339명, 서하 516명, 서상 694명 등 총 2549명이 확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1월27일부터 2월8일까지 13일간이며 후보자는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 등을 이용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2월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소는 안의면사무소(1층 주민자치위원회사무실), 100세공동복지문화센터(1층), 서상면다목적센터 홍보관(1층 회의실)에 배정됐으며 개표는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한편, 농협함양군지부(지부장 노기창)와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이양기)는 함양군선관위 강당에서 내달 9일 실시되는 안의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르고자 후보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식을 개최했다. 결의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본부장의 공명선거 실천 서신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노기창 지부장은 “안의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선거법을 준수하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고 결과에 아름답게 승복하는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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