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월7일 김태호 무소속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의 복당을 의결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심사 대상으로 함께 올랐던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 신청안은 보류됐다.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친정집으로 돌와와 기분이 좋다. 당 지도부의 복당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복당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이데올로기의 온난화로 한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도 더욱 춥고 덥다”고 진단하며 “변화를 바라는 분노의 외침이 들끓고 있는데, 그 변화에 조금이라도 쓸모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의원은 러시아의 전설적인 록가수 빅토르 최의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노래 가사를 인용하면서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비대위 회의를 열고 김태호의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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