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화) 10시 유림초에서는 세 명의 아이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이색 졸업식이 열렸다.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내외빈을 직접 모시지 않고 온라인으로 초대하였으며 6년 동안 함께 해 온 주인공인 세 명의 아이들, 그리고 후배 학생들 교직원들만을 모시고 라이브생방송으로 졸업식 장면을 연출하였다.
시작은 특별히 졸업생들의 꿈을 향한 새로운 길의 의미를 담은 레드카펫 ‘꿈길’을 준비하여 입장하였으며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하였다.
1932년 개교하여 오늘 85회 졸업장 수여식을 갖는 유림초등학교는 38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행복한 학교이다.
학교장은 졸업생에게 보내는 축하의 말씀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하나하나 아로새겨 주시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바램을 더하여 주셨다.
라이브톡을 주고받으며 진행된 생방송에는 유림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 행복하다는 부모님의 글귀가 올라오기도 하였으며 방송을 시청하는 학부모님들의 축하 메시지들이 쏟아졌다.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장학혜택도 쏟아져 필봉장학회를 비롯, 총동창회, 운영위원장님, 목사님, 기관단체장님 등 십 여곳에서 각기 160여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한 학생들은 도움 주신 분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교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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