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은 머리가 정상 배열에서 벗어나 몸 앞쪽으로 나와 있는 자세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정상 체형의 경우 귀가 견봉과 같은 선상에 위치해야 하지만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의 경우 귀가 견봉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보이며, 등이 둥글게 뒤로 튀어나오는 자세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1~1.5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에 실리는 하중은 2~3kg 가량 증가하는데 이는 목과 양쪽 어깨 통증은 물론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은 연령이 높거나 근육이 없는 경우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과 같이 컴퓨터 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거북목(일자목)이 심한 경우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면서 경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나 경추 협착증을 유발하여 척수 신경이 손상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도 필요합니다.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입니다. 최근 함양성심병원에서는 첨단 MRI 영상진단장비(1.5T)를 도입하여 머리부터 척추, 관절까지 정밀한 진단 및 정확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거북목이 심하여 두통이 있거나 팔 저림이 있는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영상 검사를 시행할 경우 이상 빈도가 적지 않으며 주사 치료 및 교정 치료를 통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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