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2월28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12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이미연(함양군 문화관광 해설사)·이권수(함양경찰서 감찰계장) 위원 등 모든 위원이 참석했다.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주간함양 선정 10대 뉴스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위원들은 신문 코너 및 지면 개편에 대한 고민과 기사에 세부적인 정보들을 더 첨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엑스포 진행 상황, 군정, 교육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이용기 위원장14일자 11면 안의농협 전 조합원에 마스크 무상공급 기사에 대해 조합원 수를 적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신협 성금 전달 기사도 노상선씨가 왜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좀 부족한 것 같다.산삼항노와엑스포 창작 뮤지컬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내년 9월부터 엑스포가 시작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할 것인지 또는 가능한지 그런 것을 고민해 봐야 할 시기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연말이다 보니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계속해서 들어온다. 구체적으로 누구한테 성금이 가는지와 어려운 이웃 대상자는 누군지 궁금하다. 장학금 또한 정확히 누가 수혜를 받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임 군수 때는 부채가 없었다. 그런데 18년도 36억8천만원, 19년도 20억4천만원 등 빚을 왜 냈는지 이해가 안간다. 부채 관련해서는 군민들에게 알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인호 위원12월7일자 ‘군민 공감대 없는 행정타운’ 기사와 관련해 큰 사업을 하는 데 있어 합당한 목적과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군청 관계자들은 아무것도 정해진바 없다고 말하면서도 용역을 시도하려 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안갔다. 특히 의심되고 있는 군청사 이전 같은 경우 군민 투표가 있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다. 함양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예산이 삭감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업보다 출산장려정책 등 다른 중요한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12월14일자 ‘내년도 예산, 특혜 의혹 예산 즐비’를 보면 12개과에 다양한 사업들을 편성해놓았는데 선거 전략처럼 보이는 사업들이 많은 것 같다. 사소한 은혜를 베풀기 급급해 전체 이익을 손상시키는 것은 리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함양군 청렴도 결과가 권익위원회로부터 나왔다. 함양군 청렴도가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군수님의 훈시와 교육만으로 개선되는 사항이 아니라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이미연 위원28일 4면 10대 뉴스에서 나름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이지만 10대 뉴스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기재해 줬으면 좋았겠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기사와 관련해서 이 의정참여 실천단이라는 단체가 어떤 단체이고 구성은 어떠한지 등 간단한 소개가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단체에 대해 생소한 독자들이 있을 수 있다.그동안 주간함양의 1년을 돌아봤을 때 지면 상단에 있는 메뉴란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인터넷은 정치, 사건/사고 등 세부 분야별로 기사가 나열되어있지만 지면에는 오피니언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합으로만 나타나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권수 위원함양군 또한 코로나 2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 놓였다. 그분들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출 감소 등 객관적 시선으로 실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교통 시설물 관련 예산이 상당히 많이 책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곡면 시목마을 주민들이 속도제한 CCTV를 설치해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패를 들고 오신 일이 있었다. 교통불편을 해소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는 주민분들이 많다. 다른 주변에도 교통시설물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확인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노정우 위원12월14일자 10면에 ‘더 나은 함양 만들기 포럼 온라인 개최’ 관련 주민 주도의 공동체 모임과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은 함양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좋은 현상이 아닐까 생각되고 굉장히 볼만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행복 함양을 만드는데 이런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함양교육청도 함양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21일자 함양교육상 관련 교육 부분에 주동기 전 함양제일고교장께서 수상을 하셨는데 일반교육지원 부분에는 올해 대상자가 없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거창하지 않더라도 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됐다. 내년에는 열심히 하고 괜찮은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다.3면 ‘행복학교 100개교로 확대’ 기사에 대해 함양에는 위성초와 위림초가 하고 있고 함양초등학교는 2021년도에 지정됬다. 이런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7면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 기사와 관련해 해마다 하는 25년 정도 되는 큰 행사다. 함양 어린이 연극은 전국에서 알아주고 활성화되어 있다. 올해는 14개 팀이 참여했는데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영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고 있다.주간함양 10대 뉴스를 보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은 부정적인 뉴스가 절반이다. 나머지 후보에 오른 기사들도 부정적인 뉴스가 주를 이룬다. 내년 2021년에는 밝고 희망적인 뉴스가 주간함양 1면에 자주 등장하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김형철 위원이번 신문에 공익형 직불금 기사를 보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촌이 여러모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개편된 직불금 지급이 완료되어 농민들이 많은 힘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지리산인 코너가 400회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데 함양의 웬만한 군민들은 다 해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른 코너 기획도 한번 고민해 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이상미 부위원장12월7일자 신문에 풀뿌리 미디어 희망 관련 기사를 보면 지역 신문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 함양군정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들은 주간함양을 통해서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조례 개정으로 주간함양이 더 발전하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AI 감염 등으로 많은 이들이 고생하고 있다. 다행히 함양군은 현재 청정지역으로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무사하길 기원한다.연말연시 코로나 특별방역 시행으로 멈춤 상태에 돌입했다. 저희 센터도 많은 행사를 통해 성과를 내야 하는데 멈춰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가 함양지역에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모든 군민이 잘 지켜서 행복한 연말과 내년 새해를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함양군 안의면이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3년 연속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함양에서는 크게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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