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임재구 경남도의원 영결식이 12월29일 오전 함양장례식장에서 경남도의회장으로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유가족·친지·동료 도의원·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해 조사·추도사와 헌화, 분향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조사에서 “함양군민의 행복과 경상남도의 발전을 위해서 아직도 할 일이 많으신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남아있는 우리들은 의원님의 뜻을 이어받아 경남의 발전을 위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늘 겸손하게 세상을 대했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한 지역의 큰 일꾼이었다”며 “이곳의 무겁고 아팠던 모든 것들은 훌훌 벗어버리시고 좋았던 기억과 따뜻한 온기와 아름다운 마음만을 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임재구 도의원은 지난 12월26일 서하면 도숭산 일대에서 산악용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전복되는 사고로 숨을 거뒀다.고인은 아내와 슬하에 1남 2녀 자녀를 뒀다.함양군의회 2선 출신인 고인은 군의회 의장까지 역임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했다. 함양중학교·제일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함양군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회장, 함양 로타리클럽 회장, 함양청년회의소 24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1대 경남도의회에 입성해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경남 발전에 헌신하는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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