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휴천마을에 선물꾸러미를 든 산타가 나타났다. 산타는 미취학 아이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금반초등학교에 들러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활짝 웃는 얼굴로 “메리 크리스마”를 외치며 선물을 주었다.
이 행사는 ‘휴천꿈마실 교육공동체’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준비한 것이다.
김정선 회장은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는 생각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선물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쿠키세트로 휴천면에 있는 미취학 아동, 유치원, 초등학생, 중고등 학생 수에 해당하는 64개를 준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산타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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