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12월22일 논평을 통해 “청년이 살기 힘든 세상은 개인을 넘어 경남의 재난”이라며 경남도에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진 대변인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채용 규모가 줄었고,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로 인해 채용 경쟁은 항층 더 치열해졌다”며 “특히 코로나로 꿈은커녕 생계를 위협 받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개인을 넘어 경남 지역 전체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진 대변인은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10월 기준 15세~29세의 고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때에 비교 25만 명이 감소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실업급여 수급자 증가율은 20대 이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가까이 증가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그러면서 “취업이 가장 어려운 세대, 실직도 가장 많은 세대가 20대 청년들의 현실이다”며 “전문 직업인을 꿈꾸며 입사한 직장마저 실직한 청년들, 그로 인해 가족들 마저 볼 수 없게 된 청년들은 더 이상 어떤 꿈도 어떤 미래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진 대변인은 “지금 우리는 인구 늘리기 정책을 위해 많은 예산을 쓰고있지만 정작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정책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다”며 “취업이 보장되는 사회, 청년의 꿈이 곧 경남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의 더 많은 노력이 실천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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