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12월16일 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2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2회 함양교육상 교육부문 수상자는 주동기 전 함양제일고교장이 선정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함양교육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교육자상을 정립하고 교육자의 사기 앙양과 건전한 교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함양교육상은 교육부문과 교육지원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는 교육지원 부문에는 추천자가 없었으며 교육부문에 경상남도교육청 덕유교육원장을 역임한 주동기 전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장이 선정되었다.주동기 전 교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성장하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3월1일 함양중학교 교사로 교직을 시작했다. 함양종고, 함양여중, 마천중, 함양제일고 교사로 봉직하였으며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여 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했다. 이후 함양제일고 교감, 경남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및 함양교육지원청 장학관, 생초고·함양제일고 교장, 경남도교육청 체육건강증진 과장으로 재직한 후 경상남도덕유교육원장 등 총 38년6개월 동안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함양제일고 등에서 교장으로 재직할 때는 우수한 대학진학 실적과 양질의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노력하였고 ‘뒤처지는 학생 없는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2008~2009 전문계고 학교현장방문평가 최우수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08 (사)아름다운 학교운동본부 ‘아름다운 학교상’, 통일부장관 표창 등 여러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장학관 재직 시에는 ‘도전2007’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상위입상을 하였고 학교 간 자매결연체육대회, 경남 초중학생체육대회, 교직원테니스대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순회 개최 등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및 체육영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장학기금 유치 및 ‘내 고장학교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로 함양교육상을 수상한 주동기 전 교장은 “함양교육에 공로가 많으신 교육 선배님과 동료분들이 있음에도 부족한 제가 교육상을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함양중학교 초임발령을 받은 이후로 함양은 늘 제 삶의 터전이자 교육자로서 꿈을 펼쳤던 요람이었습니다. 교직에 근무하면서 동료 선배님들과 함께 열의를 다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간들과 전 교직원과 합심하여 함양군 장학회, 지역공동체 지원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것이 저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삶이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여생도 미래교육을 위해 미력하나마 봉사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한편 교육상 추천자는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워 함양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직원, 유관기관 직원,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관내 유관기관 공문 발송, 현수막 게시, 함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수를 받은 다음 ‘함양교육상추천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수상자의 3배수 이내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하여 ‘함양교육상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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