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담요를 기부해 얼어붙은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주고 있다. 12월17일 함양군적십자협의회(회장 이경숙)에 따르면 관내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이불 90채, 담요 90채 등 6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마스크와 샴푸 등 생필품 키트도 100개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했다. 이경숙 회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도 더 춥게 느껴지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이럴수록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과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라 이불과 담요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적십자협의회는 ‘코로나19 제로 캠페인’을 비롯해 외출이 쉽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세대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세모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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