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면, 칠형정마을 김훈철씨 ‘돼지 저금통’ 기탁

함양군 서상면 칠형정마을 김훈철씨가 18일 빨간 돼지저금통을 안고 서상면사무소를 방문하였다. 김훈철씨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추운날씨에 코로나까지 덮쳐 그 어느 해 보다 춥고 힘들게 보내야 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모아온 동전을 성금에 보태달라”며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힘을 보태어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우석 서상면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는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될 수 있길 소망해 본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 저금통에는 15만 6,650원이 들어 있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