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위 등급인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월9일 전국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580곳을 상대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권익위는 해당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전문가·업무 관계자(내부청렴도)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고 밝혔다.함양군은 종합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4등급이었으나 벗어나지 못했다.군민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공무원들이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 또한 지난해와 같은 각각 5등급과 2등급으로 나타면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함양군은 지난 2013년 종합 2등급을 기록한 이후 2014년 4등급, 2015~2016년 5등급, 2017년 4등급, 2018년 5등급, 2019~2020년 4등급 등 7년 연속 하위 등급을 유지했다.군은 그동안 각 부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 행정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올해도 낮은 등급에 머물렀다.청렴도 측정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화·온라인을 통해 총 20만 8152명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한편, 도내 군단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거창군과 산청군, 창녕군, 함안군이 2등급으로 제일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거창군은 작년대비 1단계 올랐다. 고성군과 남해군이 3등급, 하동군과 의령군이 함양군과 같은 4등급을 받았다. 합천군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광역단위 평가에서 경남도는 1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 경남도 교육청 또한 2단계 내려간 4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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