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월동기 전 벼를 수확 논 깊이갈이 실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재 벼를 수확하고 양파 등 후작물을 재배하는 논은 깊이갈이를 하고 있으나 월동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논은 깊이갈이를 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보고 농업인들에게 논토양이 얼기 전에 깊이갈이를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많은 벼 재배농가들이 벼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볏짚을 논에 다시 투입하지 않고 축산 사료용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가급적 볏짚을 본논에 다시 투입해 토양에 유기질 함량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벼논 10a당 볏짚생산량은 약 600kg이며 이를 판매해서 얻는 이익보다 볏짚을 걷어 낸 대신 각종 유기물을 투입하는 비용이 더 들어가므로 생산비 측면에서도 농가가 손해를 본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깊이갈이를 할 경우 지력증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다져진 경반층 토양을 깊게 파서 뒤집어주면 토양 물리성 개선과 객토효과로 물빠짐이 좋아져 작물의 생육촉진으로 수량성 향상과 습해 피해 경감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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