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은 지난 25일 면장과 직원들이 면 내 최고령자인 노분순 할머니를 찾아뵙고 생신을 축하드렸다. 노분순할머니는 주민등록 상 올해 만100세를 맞이하였으나, 사실상 1918년생으로 102세라고 하며 아들 내외의 부양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날 할머니는 식사 후 누워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계셨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하고 어르신의 편의를 생각 해 별도의 생신행사는 하지 않고 간단히 방문 밖에서 생신 떡을 전달하고 무병장수 기원 드렸다. 아들은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결하고 계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장수의 비결을 ‘규칙적인 식사’로 꼽으며 “음식을 가리거나 거르지 않고 꼭꼭 씹어 정해진 양만큼 늘 드시고 있으시다”고 전했다. 백전면장은 어르신께 “백전면의 큰 어른으로 건강히 102번째의 생신을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축하드리며,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 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복지서비스를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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