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3일 02시 06분경 마천면 덕전리 주택화재에 대해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화재현장 합동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은 화재, 구조 현장 뿐만아니라 실종자수색, 동물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단편적인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소방홍보, 화재조사 등 다방면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이다. 특히 이날 소방드론은 지상에서 화재조사요원의 눈높이로 보기 힘든 화재현장을 항공촬영을 통해 연소패턴과 건물 소실형태를 확인함으로써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산정에 활용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전반적인 연소패턴을 아는 것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소방드론 등 첨단기술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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