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6일 19시 18분경 함양읍 이은리 소재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도착한 바 고철과 플라스틱 등 폐기물 2천여 톤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펌프차 등 장비 9대와 소방력 31명을 신속히 동원해 2시간만에 큰 불을 잡았다고 밝혔다. 당시 야외에 쌓여있는 고철 폐기물의 큰 불은 잡았지만 더미에 잔불이 남아있어 소방드론으로 고공 촬영을 진행하면서 연소 확대 상황을 전송해주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장에 불이 나면 진화작업에 시간이 걸려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이 크다”며“야외에 쌓인 폐기물에 적용되는 소방시설 관련법이 없어 소화기를 배치하고 점검을 늘리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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