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양플라워아트동아리가 11월11일 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았다.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다. 동아리회원들은 이날 가래떡과 빼빼로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센터대상자와 함께 동아리회원들은 가래떡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포장을 하고 빼빼로를 포장하여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이용하여 개성있는 얼굴을 표현했다. 파마머리를 한 얼굴, 요술모자를 쓴 얼굴, 양갈래머리를 한 얼굴 등 다양한 얼굴을 표현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줌바강사자격을 취득한 동아리회원과 함께 신나는 줌바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해 온 음악에 맞춰 기본 몸풀기부터 온몸 풀기까지 동작을 열심히 따라했다. 행사에 참여한 센터대상자 김씨는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좋았고 누나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리회원 염씨는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좋았고 대상자들이 즐거워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 다음에 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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