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함양군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11월12일 함양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철저한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하에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의장, 송경열 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게이트볼팀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함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조상래)가 주최 주관한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는 읍면 22개팀과 농협클럽 2개팀이 기량을 겨뤘다. 이번 제17회 게이트볼대회에서는 서하B팀이 1위로 우승하였으며 서하A팀이 준우승, 농협A팀, 함양B팀이 3위를 차지했다.대회에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서춘수 군수는 “오늘 대회에는 군내 24개팀 2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게이트볼이 우리군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길러온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최상의 경기를 펼치고 수준 높은 기술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함양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태진 의장은 “생활체육에 제일 필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라며 “즐기는 것만큼 건강도 좋아지고 여러분들의 실력 또한 향상될 것이므로 즐거운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송경열 체육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회장 취임 후 이런 대회를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상래 게이트볼 회장님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런 어려운 기회를 만들었다”며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고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지속시킬 수 있는 스포츠로 역할하고 있는 만큼 게이트볼을 통해 젊음과 건강을 항상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한편, 함양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천면과 서하면을 비롯한 백전면과 수동면 등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거나 조성 중에 있는 등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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