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인들의 취재 윤리 향상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 연수가 10월 28~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주관으로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열렸다. 10월28일 첫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김위근 강사의 디지털 뉴스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 강사는 오프라인신문과 온라인신문의 구독 대상자의 분석과 4차산업 혁명과 뉴스산업의 변화 등에 관한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 강사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프라인신문은 점점 쇠퇴하게 될 것”이라며 “구독 대상자가 다르기 때문에 오프라인신문을 유지하고 20~30세대를 위한 온라인 신문을 발행하여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고운호 기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포토저널리즘 이해와 실습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사진이라는 의미에서부터 카메라의 원리와 종류, 카메라 작동원리까지 기초부터 사진 촬영기술까지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회현상이나 자연계의 현상을 보도를 위한 목적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도 사진이라고 설명하며 사실성, 현장성, 시의성, 창의성을 살린 사진촬영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했다. 특히 스팟뉴스, 피쳐뉴스, 포트레잇, 기획사진물 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둘째날인 10월29일에는 EBS 김현PD가 모바일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관해 강의했다. 김현PD는 소셜 인기 뉴스 아이템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했으며 “나를 표현하며 교류하고 싶어지는 것이 모바일의 특성”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는 영상 촬영 후 편집할 수 있는 기초적인 앱부터 전문앱까지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회원들은 조를 나눠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동영상콘텐츠를 제작한 교육 참가자는 “조원들과 자료를 조사하고 기획서를 작성한 후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각자가 느끼는 가을에 대해 촬영했다. 촬영된 영상을 실무에서 배운 앱을 활용하여 편집 후 피드백을 받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좀 더 나은 기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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