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함양문화원학술회의가 11월6일 오전 10시 함양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많은 일상이 잠시 멈추어 버린 코로나19의 시대에 ‘좌안동 우함양’의 선비정신을 일깨우고 함양의 정신을 찾기 위한 목표로 열렸다.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채 비대면 소통 플랫폼(유튜브 라이브)과 동시 진행됐다. 이날 함양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학술회의 개회식에는 김흥식 함양문화원장을 비롯한 황태진 의장, 조현옥 부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태진 의장은 “풍요로운 계절에 함양문화원 제16회 학술회의가 열린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학술회의 주제인 함양의 정신은 우리 군민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참석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조현옥 부군수는 “함양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과거 역사는 현재와 미래에 삶 속에 녹아있으며 과거 역사를 올바로 이해해야만이 오늘과 미래를 읽을 수 있다”며 “이 학술회의가 삶의 길잡이가 되고 인적자원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개회식 이후 학술회의는 ‘함양의 정신’을 주제로 경상대 최석기 명예교수와 강정화 교수의 오전 주제발표, 부산대 정출헌 교수와 전통문화대학 최영성 교수의 오후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일정을 이어나갔다. 김흥식 함양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함양정신에 대해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만들고자 열리게 되었다”며 “함양의 정신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그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만이 군민들이 수긍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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