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수교 28주년 패션페스티발 어워즈가 10월30일 열렸다. 패션모델은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으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출연한 모델은 순수한 아마추어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이주자, 산업근로자들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국에서 열렸다. 특별공연으로 함양출신 가수 이채비(미스트롯 출연, 양재생 전 재부향우회장·(주)은산해운항공회장 조카)씨가 출연했으며 산청 생초면 출신 영화 타짜 실제 주인공 장병윤 회장이 참석해 심사를 맡았다. 한국·베트남 수교 28주년 패션 페스티발 어워즈 행사의 진행 총감독을 맡은 정민우 회장은 함양읍 백천 출신이다. 고향동창으로는 서일석 전 재경함양읍향우회장(산악회회장, 주 원코리아투어여행사그룹회장)과 양재생 회장(은산해운항공) 등이 있다. 정민우 총감독은 출연자와 함께 태풍으로 많은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19로 이날 행사는 한정된 인원만 참석했으며 OBS 및 베트남 TV(vrv1)에 방영예정이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 수상자가 참석하게 된다. 정민우 총감독은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됐으면 한다. 내년에는 더 성대하게 행사를 준비할 것이며 한국, 베트남 우호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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