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코로나19가 확산되는 위기 상황에서도 학교에서는 긴급돌봄이 유지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봐주었던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돌봄전담사들의 주요한 요구사항은 국회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철회와 돌봄의 학교 직영을 위한 법제화, 돌봄의 지자체 이관 반대,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근로자 전환 요구’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수의 돌봄전담사가 참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돌봄 운영에 노력해 온 돌봄전담사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긴급 교육장 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지역교육청별로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리고 11월 4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학교관리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교육감 서한문을 전 초등학교장에게 발송하였습니다.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재 504개(분교 제외한 수) 전 초등학교의 학교장이 자발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셨습니다.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교육감과 교육장도 돌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청은 파업 당일 학교 돌봄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해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애쓰시는 와중에 돌봄 운영까지도 자청해 주신 학교장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0년 11월 5일경상남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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