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황태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2021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준비에 열정을 쏟고 계시는 서춘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영재 의원입니다.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양읍내에 흉물로 방치되어있는 미사용 굴뚝의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저의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던 목욕탕은 2000년대 이후 쇠퇴기를 맞으며 이젠 찾아보기 힘들어졌으며 지금은 대형 사우나와 고급 찜질방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과거 목욕탕 굴뚝은 목욕탕의 사용연료를 나무와 벙커씨유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높은 굴뚝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으나, 도시가스와 전기 등으로 바뀌면서 굴뚝이 필요없게 되었고 지금 남아 있는 목욕탕 굴뚝은 현대사회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구축물로서 철거가 되어야 하는 구 시대의 산물입니다.지금 운영하고 있는 덕일탕은 연료방식을 교체해서 운영하고 있지만, 그 외 폐업된 업소의 굴뚝은 여전히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사고의 위험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제가 알고 있는 함양읍내 목욕탕 굴뚝 현황을 보면, 함양읍 용평리에 있던 금호탕과 대원탕의 굴뚝은 건물 철거시에 철거 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굴뚝은 5개로 가장 오래된 임원탕 건물은 재건축 되었지만 굴뚝은 남아있고, 42년된 장수탕과 34년된 동서장 여관, 33년된 대중탕(현 선우장원룸) 3개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 현재 영업중인 덕일탕의 경우도 1985년에 건축되어 35년이 되었습니다.목욕탕 건물주의 굴뚝 철거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에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빠른 시일내에 목욕탕 굴뚝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등에 따른 특정관리 대상물로 지정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이에 향후 대책에 대하여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사유시설물이라 하여 외면하지 말고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야 할 것 입니다.둘째,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재해위험 대상물은 빠른 시일내에 철거 조치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셋째, 사용중인 굴뚝도 정기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넷째, 건물주와 협의하여 함양군을 홍보 할 수 있는 홍보탑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집행부에서는 군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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