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도서관에서 전시·체험展 10월 24~25일 양일간 진행대장경문화학교(대표 안준영)의 <>은 경상남도의 2020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대장경문화학교는 경상남도의 비영리민간단체로 목판 복원, 판각 교육,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을 알리기 위한 공익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 체험전은 함양도서관(관장 박영서)의 후원으로 함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이용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10월 24일(토)부터 10월 25일(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다. 주말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많은 이용객들이 도서관을 찾아 전시·체험전에 함께 했다. 목판은 지식과 정보를 담아 전달하는 매체로 고목판, 목판화 등의 다양한 인쇄물로 지역의 문화를 담아 스토리텔링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체험전은 목판 인쇄 문화라는 특정 매체에 집중된 형식에 이야기를 더하고, 관객들이 직접 만져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전시는 경남 목판 인쇄 문화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함양 지역의 인쇄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패널, 복각 목판, 인쇄본, 서책 등을 전시하였다. 반야심경, 훈민정음 언해본, 해례본, 용비어천가 등 복각 목판과 인쇄본, 시대별 책의 변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 책의 형태인 권자본, 조선시대 선장본도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목판 인쇄 문화의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의 전시 해설도 병행하였다.전시 공간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함양 상림 숲의 연리지 나무, 일두고택, 영각사 등을 소재로 창작된 목판화 작품을 목판 인쇄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열린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대장경문화학교 안준영 대표는 "경남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경남의 문화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체험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목판 인쇄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예술을 통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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