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정영선)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지리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가를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과 학교 주변에서 찾아가는 숲 체험 교실 ‘숲에서 놀며, 배우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이날 프로그램에서 저학년은 나무와 숲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인 나뭇잎을 관찰하며, 나뭇잎을 이용한 여러 가지 꾸미기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학년은 낙엽과 꽃잎으로 책갈피를 만들며, 거울을 통하여 뱀의 시선을 직접 체험해보고, 나무들이 체관과 물관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양소를 흡수한다라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게 되었으며, 또한 풀피리를 직접 만들어 불어봄으로써 자연이 주는 친근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매일 매일 생활하는 공간인 학교에서,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우리 식물 및 숲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자신들의 오감을 통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자연이 주는 신비함을 느꼈으며 숲 체험 및 생태교육을 통해 모든 자연의 생명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물아일체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인간 또한 자연의 일원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정영선 교장은 “이번 학교 ‘숲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풀 한 포기, 작은 곤충 하나, 바람 소리까지 소중히 느끼며,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자연과 함께 자라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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