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한 걸으며, 나누며, 배우는 ‘지리산둘레길 산촌주민아카데미’ 사업이 10월8일 함양 상림숲에서 ‘공감’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권갑점 함양문인협회 지부장이 지리산 둘레길 자원과 가치를 고찰하고 공감을 통한 지역 홍보 방안을 학습하는데 강사로 선정되어 안내를 했다. 권 지부장은 함양 상림 사운정에서 천년의 숲과 지리산에 관련된 시를 소개했다. 500여 년 전 김종직 선생이 지리산 산행을 하면서 기록을 해 둔 유두류록은 지금까지 전해오는 지리산 산행기중 70여건 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권 지부장은 “유두류록은 최초의 지리산 탐방기이자 오늘날의 여행지침서격인 수친서(壽親書)”라고 설명했다. 이후 일두 정여창은 탁영 김일손과 함께 두류산 등산을 마치고 오면서 하동 악양호(동정호)에서 읊은 두류시 등을 감상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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