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9월 편집위원회가 지난 9월28일 오후6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이미연(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9월 회의에서는 함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함양군의 대처와 함양군민의 시민의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선공개가 늦어진 것에 대한 답답함과 코로나 진단검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음은 편집원회 회의 내용이다. 이상미 부위원장 함양군 불법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가 있다. 함양군청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 어플을 깔아도 된다. 정확히 주정차 단속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서비스가 굉장히 유용할 것 같으니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코로나 확진자가 함양군에 발생하였는데 함양군지자체보다 군민이 발 빠르게 대처했다. 개인사업하신 분도 자진해서 일주일 문을 닫았다. 군이나 보건소에서 확진자 발생했을 때 대처는 답답했다. 직원 중 확진자와 2시간여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대봉산 인명사건과 관련하여 이 부근에 여러 차례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택시기사가 운전이 미숙하진 않았을 텐데 공사구간이다 보니 자갈이 깔려 있는 길에서 차바퀴가 회전했다고 들었다.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위험한 곳인데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보충취재가 필요하다고 본다.김형철 위원재난지원금 10만원이 결정됐는데 추석을 앞두고 빨리 처리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협의회에서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도배장판, 화장실 등 불편한 곳을 듣고 원하는 곳에 공사를 해 주고 있으니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가로수가 전선과 겹쳐 위험한 곳이 있다. 가지치기를 하거나 수목변경 등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함양시장이 공모에 선정됐다. 잘 된 일이다. 하지만 지리산함양시장이 시장 상인이 편한 시장이 아니라 고객이 편한 시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장상인은 편하고 고객이 불편한데 시장상인 편의를 위한 사업이 아니었으면 한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밤 생산량이 매우 적다. 50프로 이상 수확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의 삶이 팍팍해져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취재를 요청한다.조인호 위원행정타운 기사와 관련하여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니 득보다 실이 많다고 했다. 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부지선정 등에 대해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부분이 많으니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청사에 대해서는 재건축과 이전에 대한 2개 안건이 있는데 건물이 노후 되어 옮기려한다는 말을 들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이전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이런 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함양군의 대응이 너무나 우왕좌왕이었다. 남원시에서 문자가 먼저 왔다. 신문이 더 빨랐다. 어떤 군민은 문자를 받지 못해 보건소에 문의하니 군청 담당자를 바꿔주었는데 그 담당자도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상림에 들어서면 출입자명부 기록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담당자가 있다.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교육을 의무화한 후 현장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미연 위원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군에서 연락을 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동선정보를 보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말을 안 하고 있으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건지 의심이 들었다. 또한 검사결과가 나왔음에도 알려주지 않아 먼저 전화를 걸어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도 알아서 해야 했다.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관리도 소홀했다. 수업시간에 맞춰 인터넷강의를 듣도록 하거나 숙제를 내 주는 등 학교에서 지침이 있어야하겠다.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데 교사 또는 학교마다 운영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알차게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앞으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될 것인데 질 높은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노정우 위원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상림부근 등 출입 또는 폐쇄를 해야 하는 장소를 명확히 구분해야 함에도 간판만 세워둔 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폐쇄하려면 제대로 하고 홍보 또는 문자 등으로 군민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주말엔 상림에 관광버스도 왔다. 출입봉쇄 간판을 세웠으면 제대로 막아야지 간판만 세워두고 다른 조치는 없었던 점이 아쉽다.자유학년제를 놓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기사가 나왔다. 토론수업을 주간함양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한 것은 좋은 사례이다. 하지만 아이들 토론결과가 자유학년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만 실려 아쉽다. 지금은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단계인데 장점과 비교해서 나가면 좋았겠다. 이 부분에 대해 교육청, 학부모, 학교의 반응에 대해 취재가 되었으면 한다. 잘 되고 있는 학교도 있어서 보충취재를 해 주었으면 한다.코로나 관련해서 긴급한 상황에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았다. 행정명령 2단계와 2.5단계로 나와 혼선이 빚어졌다. 집합금지와 집합제한에 대한 용어 구분이 되었으면 한다. 제일고등학교의 싱싱함이라는 창업동아리 기사와 관련, 창업동아리는 지역특색사업이라 해서 나중에 협동조합 설립까지 지원하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좋은 사업은 교육청과 함께 협의가 잘 되었으면 한다. 평통 온라인 대회에도 코로나 시대 적합한 행사를 무조건 없애기보다 시기에 맞게 추진해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펜으로 보는 세상에서 학생들의 관심사를 알고 우리와 다른 의견에 신선함을 느낀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단어에 대해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달아주었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의 원고를 받아 교육적인 차원에서 조언을 해서 원고를 수정하여 받는 게 어떨까 한다. 이용기 위원장함양농협이 조합원에 선물을 보낸 것은 좋은 일이다. 조합원환원사업을 수시로 해 주면 좋겠다. 전기버스 첫 수출, 함양에 대단한 기업이 있다. 다른 품목도 많이 수출하는데 수출결과에 대해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다. 올해 채소 생산량 어느 정도이며 물가 어느 정도 될 건지 알려 주었으면 한다. 음식물처리시설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악취가 많이 난다고 한다. 이런 시설은 물론 저수지 설치 등 주민들과 연관되는 것은 수시로 대화를 하여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하는데 갑자기 공개한다. 앞서 가는 행정을 하는 것, 미리미리 행정이 주민과 소통을 해야 한다. 도로변에 심어 놓은 코키아가 많이 죽었다. 수목 검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심기만 하면 업자에게만 좋은 일 시키는 것이다. 하자보수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정리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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