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사회는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렇게 되면서 아이건 어른이건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아지고 당연시 되어 버렸다. 그래서 끼니를 거르는 바쁜 사람들은 배가 고플 때면 쉽고 빠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바로 편의점 음식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 음식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의점 음식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첫 번째는 역시 간편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편의점 음식의 거의 모든 식품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되는 것들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만약 당신에게 약 20분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밥을 못 먹거나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을 것이다. 삼각 김밥 같은 경우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주면 끝이다. 그 짧은 시간에 배를 채울 수 있다. 그 다음 두 번째 이유는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가정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 그러면 남겨진 아이는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요리를 하는 경우가 한 번쯤은 생긴다. 중학생, 고등학생은 그래도 불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학생들이나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는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불사용도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편의점 음식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포장지에 있는 제조과정을 보고 따라하기만 한다면 어린아이든 누구든 쉽게 만들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보통 밥을 한번 먹으려고 하면 재료비부터 시작해 돈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도 투자해야한다. 그에 비해 편의점 음식은 삼각 김밥 같은 경우는 1000원 내외, 도시락 같은 경우는 4000원에서 비싸면 5000원까지 있다. 대중적인 이 두 가지 음식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는데 거의 모든 음식들이 저렴하다. 매일 편의점 음식만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겠지만 요즘처럼 바쁜 현대사회에서 못 먹은 끼니를 때우기 위해 가끔씩 먹는 편의점 음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편의점 음식을 나쁘게만 바라보고 생각할까. 그것은 사람들이 가지는 편견일 수도 있다. 이런 편견을 없애고 편의점 음식을 나쁘게만 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