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재경함양군향우회를 비롯하여 재경 각 읍면 향우회 정기총회와 학교별 재경동문회 행사도 취소되었습니다. 종식될 줄 알았는데 어쩌면 우리가 함께 이겨내면서 생활을 해야 하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청정지역이라 안심하고 있었던 우리고향 함양에서도 지난 9월11일 코로나확진자가 발생해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산소 벌초는 가급적 대행업체에 의뢰해 줄 것과 추석 귀향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는 서춘수 함양군수의 서하문을 받았습니다. 군향우회 측에서는 각 읍면향우회 단톡방이나 카페 등에 이 내용을 공지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추석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가능성 등 계절적인 위험 요인까지 겹쳐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최대한 끊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최대한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역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분간은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는 일상, 그리고 건강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는 셀프 백신이자 안전벨트라고 생각합니다. 재경마천면·서상면향우회에서는 마스크를 대량 구입하여 원로회원과 임원진께 나누어 드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름답디 아름다운 풍성한 추석입니다. ‘세상사 너무 힘들 땐 가족도 다 소용없어’가 아니라 ‘역시 가족이 최고야!’가 생각나는 추석명절. 가을 하늘처럼 마음을 활짝 열고 가족과 이웃 간에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되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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