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는(위원장 서필상) 9월16일 ‘함양관내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 감염병 검사와 방역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또한 지역위는 함양군의 코로나 위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군민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양군과 군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긴급재난기금 지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지역위는 “현재 함양군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등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고 함양읍 식당가는 불이 꺼진 가운데 인적마저 드물어 흡사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며 “함양관내 목욕탕과 미용실은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가고 추석을 앞둔 재래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생계는 더욱 막막해졌고 코로나 확진이 발생한 택시업계와 식당은 물론 동선이 겹치는 개인의원, 병원, 택배업무 종사자들의 생계에도 치명타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함양지역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심리적 공포는 물론, 지역 경제까지 바닥으로 치닫는 블랙홀이 될 수도 있지만, 군민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지역위는 거창군의 긴급재난기금 지원사례를 들어 군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 지원금과 소상공인에 대해 업체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기금을 시급히 편성하고 추석 전후로 집행할 것을 제안했다.끝으로 지역위는 “한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듯, 지금 우리가 처한 코로나 위기 상황이야말로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과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 그리고 불필요한 외출과 대면접촉을 줄여 코로나 감염확산을 막고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관내 지역감염 사례가 확산되어 지역사회에서 감염위험을 줄이고 감염병 전파차단을 위한 긴급조치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내렸다. 9월 20일 자정까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집합이 금지되고, 일반음식점,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집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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