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중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지리산함양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조성 완료한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30면에서 45면을 증설하여 총 75면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다소 협소했던 주차장 진출입로도 개선 가능하여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국비 21억원, 군비 14억원 등 모두 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리산함양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군민들과 방문객들께서 함양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군민들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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