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허종룡)는 지난 9월 8일(화)~11일(금)까지 매스박스(MATH BOX)를 활용한 체험형 수학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위림초등학교는 “수학과 놀다! 마을과 놀다! 위림과 놀다!” 라는 주제로 탐구중심의 새로운 수학교육 패러다임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교구 및 교육 프로그램인 매스박스(MATH BOX)를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매스박스(MATH BOX)는 수학문화관과 체험관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다양한 수학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학부모와 연계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함께 공유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을 초대할 수는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교생들이 운영 기간 동안 수학프로그램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었다. 소마큐브, 넉아웃 게임, 칠교방석 무늬 맞추기, 다빈치 다리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테셀레이션, 좌회전금지 미로, 강건너기 등 보드게임은 평소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던 학생들도 놀이처럼 접근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었다. 매스박스(MATH BOX)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주연 교사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라며 “가능하다면 내년에도 매스박스(MATH BOX)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위림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 4년차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영어 동아리, 수학 동아리, 협력교사제, 두드림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위림TV’(https://www.youtube.com/위림tv)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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