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8월31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8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이미연(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이권수(함양경찰서 감찰계장) 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기사 내용들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행복교육지구와 장애인 관련 기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장애인 관련 기획 기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 하천개발 주민설명회 기사 제목에 대한 아쉬움과 죽림댐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야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아울러 이날 위원들은 집중 호우 피해에 대한 관심과 벌초, 식중독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편집원회 회의 내용이다. 노정우 위원교육청에서 행복교육지구와 관련해 함양 마을교육공동체 배움터 문을 열었다.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해당 전문가를 초청해서 심도 높은 강의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조금 더 운영할 예정이다. 9월 3일 고성군청 조동수 정책보좌관을 모시고 연수를 할 예정이었고 10월 15일 함양다볕마을교육공동체 방향과 이전이라는 주제로 우리 함양의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전문강사를 초청해 가지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 부분은 연기된 상황이다. 행복교육지구 기획 취재로 기사화되고 이로 인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주민들이 많이 오셨다. 4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고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주간함양이 기획취재를 해주고 저희가 연수를 마련함으로써 점점 관심 있는 사람이 늘고 있어 앞으로 교육청보다 주민들이 주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앞으로 잘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 군청에서도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8월 31일 오피니언란에 군수님 특별지시라는 제목에 기고문이 올라왔다. 서필상 위원장이 지적한 글을 보면서 현 군정 운영이 군민들 생각이 반영되기보다는 무언가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상미 부위원장24일 자 1면의 죽림댐 반대 기사와 관련해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데 6면 펜으로 보는 세상 코너에서 학생기자 이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이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함양 사회 이슈에 대해 글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 외에도 많은 사회 이슈들이 코너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골프연습장과 관련한 상황들이 어수선하다. 합의를 했다가 다시 반대했다가 답답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결과가 빨리 도출되었으면 좋겠다.장애인 기획 취재 기사를 보면서 획기적인 아이템들도 많고 복지플랜에 대한 답답했던 마음을 풀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유익했다. 장애인들의 입장을 자세하게 경청한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좋은 취지에 기획이었던 것 같다.31일 자 3면 이발데이 기사를 보았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함양에서 아무 노동 대가를 받지 않고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런 분들이 단비 살롱을 그룹을 만들고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조인호 위원그루경영체라는 주제로 기사를 지속적으로 연재해왔다. 산림공동체에 대한 내용은 좋았으나 이런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같이 넣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된다.함양군민상 관련 기사를 보면서 올해 군민상 수상자가 없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두 사람 정도 추천이 들어왔었다는데 성적이 안돼서 떨어졌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올해는 발굴이 안돼서 아쉽다.이미연 위원장애인 관련 기획 보도가 31일 자로 마무리되었다. 이와 관련해 함양에 필요한 시설은 무엇인지 관련 단체는 있는지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루 정도는 직접 장애인 체험을 해본다든지 좀 더 밀접한 취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처우 문제나 이를 해결할 방법들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지역신문으로 봐서는 8회까지 연재하면서 지면 할애를 너무 많이 한 것 같고 내용도 소개 위주로 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컸다. 김형철 위원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우리 군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극심했던 것 같다. 많은 농민들에 위로의 말씀드린다.죽림댐 이슈와 관련해 반대하는 주민의 입장과 함께 찬성하는 주민의 입장도 같이 기사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이 없는 마을의 경우 죽림댐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반대 논리와 찬성 논리를 잘 풀어서 같이 내용에 담았으면 좋겠다.지난 주말 오후에 소나기가 많이 왔었는데 하수도에서 물이 거꾸로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남중 앞쪽으로 상림 쪽 가는 라인에 물에 넘치고 있었다. 앞으로도 폭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군에서 이런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용기 위원장31일 자 1면 하천개발 주민설명회 기사와 관련해 제목에 들어간 ‘졸속’이라는 표현은 내용에 비해 좀 지나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벌초 시기가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고향 이동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벌초 대행업체에 대한 정보를 기사화하면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벌초 작업을 할 때 말벌에 쏘이는 등 사고들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안전을 강조하는 정보도 전달하면 좋겠다.최근 함양에서 식중독 관련한 사고가 일어났다. 사람 신체 상황에 따라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기사를 썼으면 한다.31일 자 2면에 함양~수동 도시가스 공급구역 확대에 관한 기사가 있는데 다른 구간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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