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 상순 양파 파종시기를 맞아 주산 읍면을 중심으로 양파육묘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품질 함양양파 생산을 위한 첫걸음인 건강한 양파 육묘를 위해 파종적기인 9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파종 및 육묘요령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양파 종자 파종시 10a(300평)당 양파 재배기준 육묘상 면적은 50㎡(15평 정도), 종자 파종량은 4~5㎗(200~250g 정도)이고 두둑위에 종자를 고르게 파종하고, 톱밥이나 상토로 얇게 복토한 후 발아 전까지 차광망을 씌워 관리한다. 또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두둑을 높고 평평하게 조성하고 물이 잘 빠지는 깊은 고랑 형성과 적정 복토두께가 건강한 묘 생산의 핵심이다. 특히 9월 2일부터 3일까지 영향을 미쳤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일찍 파종한 육묘상이 휩쓸린 경우에는 복토조치 하고 배수로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양파 묘 생산이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첫 걸음이므로 육묘기간 제초 및 병해충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2020년산 양파를 725농가 723ha에서 6만1,238톤(306만2천망)을 생산하여 300억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함양군은 양파 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자대·톱밥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농작업 생력화 확대보급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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