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18일 함양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열린 대규모 집회에 함양 군민 29명이 참가했다. 참가 인원 중 집회 당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4명과 17일 검사를 받은 1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미검사자로 분류됐던 나머지 4명은 18일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 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현재 광복절 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날 집회에 참가한 함양 군민 중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능동감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18일 0시를 기준으로 총 246명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