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김태균)는 8월7일 유림회관 3층에서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서당식 한시반 개강식을 가졌다.함양 유림들의 한시 이해도를 높이고 한시를 장려하기 위해 개설된 한시반은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부터 강의가 진행된다.윤호진 경상대학교 교수가 ‘한시와 작법의 이해’를 주제로 1개월간 강의하고,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시해석과 감상’, ‘한시 작문의 기본’을 주제로 12월18일까지 강의하게 된다.김태균 전교는 “일기가 불순한데 한시 교육에 많이 참석하여 감사하다. 향교·서원문화 활용사업은 학생을 상대로 교육을 해야 한다. 금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학생은 교육하지 못하게 되어 성인을 상대로 한시 교육을 하게 됐다. 주자는 권학시에 ‘一寸光陰 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 한순간의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좋은 시를 남겨서 천년이 지나도 읽고 있다. 모두들 잘 배워서 좋은 시를 작성하시길 바란다. 하절에 모두 가정의 행복과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전교 인사하고 있다윤호진교수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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