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백서화예술공모대전(위원장 한재영)에서 주최한 2020 제17회 동백서화예술대전에서 정필주씨가 운곡선생의 시를 전서로 써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을 취소하고 진행된 제17회 동백서화예술대전은 6월16∼19일까지 고창군 문화예술 회관에서 전시회만 가졌다.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필주씨는 함양의 서예하는 유림 중 최고령으로 90세 문턱에 선 노인이다. 정필주씨는 몸이 아프면 병원으로, 시간이 있으면 서예 하는 곳 유림회관이나 이연주 서예학원 등을 찾았다. 정씨는 이연주 선생에게 사사받아 글을 썼다. 붓을 잡은 지도 20여년. 그간의 노력으로 좋은 글을 남이 알아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예인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었다.
마장현 유교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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