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사랑마을공동체(대표 홍성미)는 18일 안의면 율림마을 소나무 숲에서 20여 명의 유초등 아동이 참석한 가운데 ‘어디든 놀이터(꿈터)–1탄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디든놀이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소장 이창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안의사랑마을 공동체가 주관해 숲에서 놀자, 물에서 놀자, 신나는 전통놀이, 함께 즐기는 영화 등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숲에서 놀자’ 행사는 외줄 그네, 해먹, 거미줄 밧줄 등 숲 밧줄 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자연 놀이로 구성돼 참여 아동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수 아동 참여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강화했다. 홍성미 안의사랑마을공동체 대표는 “함양군 안의면에 다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 19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동네 아이들이 자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창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 지역 아동에게 놀 권리를 권장하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어디든 놀이터’ 협력기관과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놀이터는 안의사랑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을 담다, 우리동네 늘봄, 진주놀자학교협동조합. 두 번째 학교 협동조합, 진해장애인복지관 부설장애인재활교재대출센터 등 6개의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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