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6월 25일, 7월 9일 총 2회에 걸쳐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오는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활동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덕유산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서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생태환경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생태교육 또한 그런 취지에서 우리 학교 정원에 있는 식물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평소 학생들이 무심코 보고 지나칠 수 있었던 학교 정원에 있는 나무와 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 생태교실 환경교육은 자연환경해설사 서윤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조를 나누어 우리 학교 생태지도 그리기와 우리 학교 식물도감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활동 중간중간에 자연환경해설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식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설명이 좋았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예슬 학생은 “우리 학교 정원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나무가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정원 식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식물들을 소중히 여기고 잘 가꾸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 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