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지난 5월25일 서상초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관내 초등학교 12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놀이 체험학급을 운영했다.이번 체험활동은 함양교육 특색과제인 ‘참선비’의 얼을 품은 자랑스러운 함양인 양성 및 전통놀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현장 체험학습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다람민속놀이연구회(회장 정순호) 회원 6명이 민속놀이 교구를 들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행사를 진행했다. 활동 전 학생 및 강사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그리고, 활동 중에는 실내 환기, 학생 간 거리 확보 등 감염예방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인 고누, 죽마, 활쏘기, 사방치기, 썰매타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외에도 아이들의 균형감각을 키워줄 미로게임도 접목하였으며, 학교 규모, 학생 수, 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운영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했다.놀이에 참여한 서하초 맹모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하였고, 함양초 김모학생은 “평소에 컴퓨터와 핸드폰 게임만 했었는데 이제는 전통놀이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함양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함양교육 특색과제 구현을 위해 ‘나라를 사랑한 선비학교’ 운영 및 선비교육 교재를 활용한 월별 선비교육 실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