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상수)는 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한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오남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이상수 회장이 취임하였다. 올해 초 이상수 신임회장이 선임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취임식이 잠정 연기되었다가 열리게 된 이날 이·취임식은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및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오남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열심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회원으로 돌아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이 훌륭히 이끌어 주셔서 부담이 되고 무거운 책임감이 드는 게 사실”이라면서 “자원봉사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면서 맡은바 임무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군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여러분들로 인해 함양군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봉사라는 이름 아래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약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사랑의 집 지어주기, 헌집고치기, 사랑의 밥차, 가족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