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지난 29일 농협재단에서 지원하는 농촌 다문화가정 2세 출산육아용품을 각 가정을 방문해 지원 전달했다. 함양농협은 다문화 가정중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출생아가 있는 가정을 선정 지원했으며, 이유식 식기, 전동 손톱깍기, 캐리어애기띠, 신생아이불등의 용품들을 전달함으로써 육아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출산,육아용품 전달에 나선 강선욱 조합장은 “먼 타국에서 농촌으로 시집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심각한 저출산 시대인 요즘 관내에서 애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며, 함양농협은 사소한 것도 함께 고민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산용품을 지원 받은 결혼이민여성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며 “항상 함양농협에서 먼저 관심 가져주고 챙겨주어 따뜻함을 느끼고, 특히 이번 육아용품은 구성도 알차고 꼭 필요했던 물건들이 들어있어 더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양농협은 매년 1:1맞춤 농업교육,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전문농업교육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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