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함양읍에 조성한 함양군볼링장이 6월23일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11시 함양군볼링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절단식, 볼링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장식에는 경과보고 사항으로 시설 현황과 볼링장 운영계획 등에 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함양군볼링장은 1,144m² 건축 규모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2019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개장하게 되었다. 6월23일 13시부터 운영 시작된 볼링장 시설은 12개 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사무실, 남녀 탈의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10시~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2500원, 학생과 군인 2000원, 어린이와 노인 1500원이다. 볼링화 대여료는 1000원이고 사물함(1개월) 대 5000원, 중 3000원이다. 인사말에서 서춘수 군수는 “볼링 동호회원들과 군민들의 염원인 볼링장을 개장함에 있어 바쁜 와중에 참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양의 체육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함양스포츠파크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시점에 볼링장을 개장했다. 이러한 시설들을 활용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모든 체육인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진 의장은 “동호회와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볼링장 개장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민들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볼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재구 도의원은 “함양군볼링장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염원으로 개장식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우리 함양군이 더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장식을 축하했다. 한편, 함양군은 함양군볼링장과 관련해 지난 2017년 3월 경상남도의 재정건의사업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건립 계획을 수립한 이후 그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18년 7월 함양 볼링장 레인 수 12레인을 확정, 2019년 1월 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2500원, 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노인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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