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은 스스로 일(자활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급여를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다. 함양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일반 노동시장 취업이 어려운 수급자에게 자립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 단계 프로그램인 자활근로사업과 자활공동체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본인의 욕구 및 근로능력 정도에 따라 이윤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향하는 시장형사업과 무료간병 등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서비스일자리형사업 그리고 근로유지형 사업으로 구분되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일정정도 기술능력과 자신감을 고취시켜 본인 스스로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호출자 조합방식의 자활공동체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지원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함양군지역자활센타 게이트웨이 입문교육이 지난 6월15일부터 22일까지 신규참여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게이트웨이 담당 이영숙 팀장은 “게이트웨이 입문교육은 자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교육을 통해 센터와 참여자간의 긍적적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성 함양을 돕기 위함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강점을 통해 자기개발과 자활 의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그 목적을 전했다. 자활사업을 소개를 시작으로 함양지역자활센타사업단 밭사랑 약초사랑, 해피클린청소, 금손의 글씨, 찾아가는 빨래방,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엄마손누룽지, 행복한 식품, 지리산한우곰탕, 함양자원(자활기업), 희망나르미(자활기업), 에그샌드엔커피사업단 등 탐방 프로그램과 원목트레이만들기를 통한 작품 소개 및 소감나누기 등 소양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인별 자립경로를 세워보고, 만족도를 조사하여 자활 사업에 대한 이해심과 소속감을 높이며, 장·단기 자립 목표를 수립할 수 있다.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원목트레이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재단된 목재세트를 나무전용접착제로 고정시켜 우드스테인을 직접 바르고, 스텐실을 찍고, 코팅제를 발라 완성했다. 게이트 입문교육에 참여한 김부덕씨는 “재미와 함께 만들고 나니 뿌듯하다. 손님이 오면 차와 과일을 대접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인자씨는 “처음에는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긴장된 마음이 있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멋진 작품에 자신감이 올라가고, 쓰기 아까워 TV옆에 두고 감상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백점현 SNS시민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