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영화 상영을 중단했던 함양문화예술회관이 6월20일부터 상영을 다시 시작했다.
문화예술회관 비상설 상영장은 코로나19가 지역적으로 확산됐던 시기인 지난 2월6일부터 네 달여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 바 있다.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영화 상영을 재개했다.
지난 6월20일에는 영화 <침입자>, <언더워터>, <캣츠포피아>가 상영됐으며, 앞으로 매주 토요일 계속해서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당일 현장 예매와 CGV 온라인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상영관 출입 시 코로나19 예방 수칙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관람객 거리 유지(거리 두고 티켓 판매) 등을 실시한다”며 “영화관람 때 관객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영화 상영과 함께 ‘4인 4색’ 미술 전시회를 6월13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4일에는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공연인 ‘라 트라비아타’를 현장 개최했다.
김경민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