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청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2020년 6월 12일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적기에 지원하여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보태기 위하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예년보다 인력 수급이 더 힘들어진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전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반갑다 청렴아’회원들은 함양군 병곡면에 위치한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 의지를 실천했다. 전날 내린 비와 높은 온도로 인해 힘든 작업 환경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보며 농민‘오OO’씨는 “양파 수확 작업이 사무실에서 하던 업무와는 전혀 달라 생소하고 힘들텐데도 밝은 모습으로 일해주어서 고맙고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더 고생시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1일에 발령받은 신규공무원 권유장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농촌 일손 돕기였다.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사무실을 벗어나 다 함께 자연속에서 땀흘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서 교육 지원 활동 외에도 이렇게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