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에 있는 함양밀알지역아동센터가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2020 배움터 교육복지개별사업’에 선정돼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 밀알지역아동센터 측은 평소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수요조사를 실시,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아이들은 ‘밀알의 꿈은 리듬을 타고~’라는 주제로 밴드를 결성하여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게 된다. 밴드를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음악을 통해 자존감과 협동심, 음악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4월 초에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6월10일 발대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해 1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과 중등으로 나누어 주 1회 진행된다. 악기는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으로 구성되며 센터 내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했다. 주 강사는 함양읍에 위치한 M실용음악학원 이병복 원장으로 보조강사인 생활복지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요양원이나 상림공원 등에서 공연을 하며 지역에 봉사할 계획도 세웠다. 센터 관계자는 “지혜로운 사람은 하늘의 밝은 별처럼 빛날 것이다.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이끈 사람은 영원히 별처럼 빛날 것이다”라며 “이 아동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 함양군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긍정의 아이콘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